본문 바로가기
유부생활

결혼 4년차, 임신준비 첫 기록! 딩크에서 마음을 바꾼 이유

by 호미부부 2024. 1. 8.
반응형

안녕하세요 호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첫날이네요!
결혼하고 남편과 열심히 놀고 여행하고 캠핑 가며 즐기던 인생에서 큰 변화가 생기는 계획이 생겼고 처음 겪는 이런 상황을 기록해 두면 어떨까 해서 이렇게 유부생활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봤어요.
 



저희는 사실 딩크를 지향하는 부부였는데 어쩌다 마음을 바뀌었냐부터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올해 1월 저희 부부에게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일들이 생겼고, 3월에 리프레쉬하고자 떠났던 남해여행에서의 어떤 한순간이었어요.
 



남해의 다랭이마을을 구경하러 갔는데 남편에게 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엄마, 아빠, 3살쯤 된 아기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안정감을 느꼈고, 우리를 닮은 아이 하나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2세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그 당시 남편의 말을 들었을 때 저의 생각은 "아, 우리는 생각보다 생각이 비슷하구나" 였는데요.
분명 딩크로 뜻을 모아 결혼했던 우리였지만 이상하게 그 시기쯤에 아이 한 명은 우리가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2세에 대한 관심이 많이 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때마침 남편이 먼저 얘기를 꺼내주면서 저도 편하게 말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임신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애기 낳자보다는 우리가 이 아기를 잘 책임지고 키울 수 있을까,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행복하게 키워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기에 2세계획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된 게 저희에게는 꽤 신기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호미부부의 2세 계획은 하반기쯤 임신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그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뭐가 있을까 열심히 알아봤어요.
제가 워낙 계획하는 걸 좋아하고 알아보는 것도 너무 재밌어해서... 정말 열심히 알아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세운 계획은 이러했습니다.

5월: 산전검사, 산부인과 진료
6월: 임신준비 영양제 복용
9월: 임신시도 시작
23년 안에 임신성공!

 


벌써 24년도인데 아쉽게도 호미부부는 아직 계획 진행중이에요.
파워 대문자 J인 저는 5월부터 준비하고 영양제도 복용하면서 산부인과도 자주 다니고 준비를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피임을 안하면 그냥 바로 되는게 임신인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임신준비를 하고있는지 내 마은은 어떤지 한번 또 이야기 해볼게요.
그럼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