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리입니다:) 오늘은 2022년 1월 1일에 제가 직접 해돋이를 보고온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3년전쯤에도 동네에서 가까운 해돋이 장소를 찾다가 알게됐던 곳인데 '물의 정원' 이라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수변생태공원입니다. 물의 정원은 북한강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근처에 있어서 라이딩하시는 분들은 오며가며 보셨을 곳인데 날 좋은 날에는 데이트하러 많이 찾는 장소에요.
이용시간: 연중무휴
애완동물: 동반가능
문의 및 안내: 031-590-2783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있음
동네에서 해돋이를 보고는 싶은데 등산을 할 자신은 없고, 바다까지 가기엔 너무 힘들어서 엄청 검색하다가 알게됐던 장소인데 북한강 바로 옆에 조성되어 있다보니 개방감도 있고 정면에 바로 해돋이를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물론 산이나 바다에서 보는 일출처럼 해를 볼 순 없지만 새해를 맞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물의 정원은 별도의 입구가 있진 않고 개방되어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하고, 공원 근처로 주차장도 크고 잘 되어있어서 해돋이 보러갔을 때도 큰 어려움없이 주차를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장소입니다! 남양주,서울에 거주하신다면 해돋이 가볍게 보러오기 좋은 장소니깐 한번 방문해보세요:)
물의 정원은 484,188㎡의 정말 큰 수변생태공원이라서 해돋이도 어디서 보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에요. 개인적으론 입구에 강가쪽까지 걸어와야 해돋이를 좀 더 생동감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10분 정도는 걸어야하니깐 다음에 방문하신다면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가쪽 말고도 뱃나들이교 라는 물의 정원 안에 있는 작은 다리인데 그쪽도 강가 주변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날이 좋아지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란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날 좋을때 나들이 가보세요:)
제가 방문해보고 가장 좋았던 점은 물의 정원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였어요! 견주가 되면서 강아지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지가 저에겐 그 곳을 갈지 말지를 정하는 큰 기준이 되버렸는데 이렇게 넓고 좋은 공원에 애견동반까지 된다니 날 좋아지면 강아지랑 놀러갈 생각입니다!
이상 조금 늦은 해돋이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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