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린이] 몬스테라느 새 잎이 펴졌고, 스파트필름은 열심히 새 잎을 내는 중!

스파트필름 / 몬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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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탄리입니다!
식린이의 6번째 일기입니다.
엄청 오랜만에 쓰는 식물일기죠?
몬스테라의 찢잎이 사망한뒤
관리는 했지만 기록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마도 찢잎을 무지때문에
날려버렸다는게 속상했나봐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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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트필름은 별 일없이 잘 자라요!
제가 너무 창가에 둔건지
잎 몇 개가 살짝 타들어갔지만
이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서
무심하게 키우고있어요.

스파트필름은 처음부터
너~무 무성했던 친구라서 그런지
몬스테라처럼 새 잎이
쑥쑥 나오는 걸 보는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에 크게 나오는 잎을 발견했어요!
꺄 너무 좋아!!

참 초점이 안 잡혀서 아쉽지만
쑥쑥 올라오는 새 잎들이 있어서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 사진을 찍던 날에는
돌돌 말려있었는데
지금은 또 살짝 펴져서 엄청 자랐어요!
어제 알게된 사실은
스파트필름이 음지에서 잘 자란다는 거에요.
원래 있던 자리가 거실 창문 바로 옆이였거든요.
지금은 안방으로 옮겨줬고,
거실에는 새로운 식물을 데려오려구요!
(이렇게 온갖 이유를 갖다붙혀서 사는거죠)

새 잎이 이번에는 대체로 크고
잘 자라줘서 무심하게 키웠던 게
정답이었나 싶기도하고 이젠 너무
매일 매일 얼마나 컸나 집착하지않고
목마른가보다 아픈가보다
이렇게만 간간히 지켜봐주려구요!

꺄 우리의 몬스테라씨
지난번 찢잎은 사망하셨고,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댕강 잘라버렸어요!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새 잎은 정말 열심히
관리했더니 새 잎도 금방 났고,
잎도 빠르게 펴주더라구요.
마지 지난번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얼마전에 물줬더니 그렁그렁 맺혀있는
물방울들ㅋㅋ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몬스테라에 이렇게
물방울 맺혀있는게 귀여운지 몰라요!

따란! 저의 새 잎 보세요 여러분들!
마지막에 자란 잎이 제일 크다던데
진짜로 제일 큰 잎으로 커줬고,
지금은 열심히 진하게 변하는 중이에요.
몬스테라의 첫 잎은 실패했지만
두번째 잎은 대성공이라서
엄청 행복하답니다:)

제가 두번째 잎을 실패없이
키웠던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로는 분무를 하루에도 틈만 나면 해줬는데
너무 건조해서 공중습도가 맞지않아서
잘 펴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아침에 출근하면서 한번
저녁에 퇴근해서 한번
잠자기전에 한번 이런 식으로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로 말려있던 잎들이
앞전보다 빠르게 펴지더라구요!
그리고 햇살을 맨날 보여주진 않았지만
햇살 쬐주면서 창문을 열어서
환기,바람을 자연적으로 맞을 수 있도록
해줬는데 이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는지
아무문제없이 잘 커줬어요!!

잎이 잘려진 부분은 원래 찢잎이었는데
제가 너무 무지해서 잎이 물러버렸고
더이상 펴지지도 않았어요ㅠㅠ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잎이 물러버렸다며,,,흑
저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잘라버렸구요!
몬스테라가 확실히 생명력이 질긴지
저렇게 잘라도 아무런 이상은 없더라구요.
확실히 저같은 식린이에게 몬스테라만한
식물은 없을 것 같네욬ㅋㅋㅋㅋ

그리고 좋은 소식 하나 더!
마지막에 나온 줄기에서 새 잎이 나오려고
준비중인지 삐죽 올라오려고 준비중이였어요!
진짜 너무 귀엽죠? 히히
다음엔 또 새로운 잎 자랑하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