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 감성 숙소 1. 토끼굴 별채
- 오후 4시 입실 / 오전 11시 퇴실
- 애견동반가능
- 무료 주차공간
- 작은 뒷마당
- 해안도로 근처
- 냉장고, 전자레인지 있음
<div class="airbnb-embed-frame" data-id="40854170" data-view="home" style="width:450px;height:300px;margin:auto"><a href="https://www.airbnb.co.kr/rooms/40854170?guests=1&adults=1&s=66&source=embed_widget">에어비앤비에서 보기</a><a href="https://www.airbnb.co.kr/rooms/40854170?guests=1&adults=1&s=66&source=embed_widget" rel="nofollow">토끼굴 별채:작지만 확실한 쉼. 개인정원에서 차 한잔 해도 좋아요</a><script async="" src="https://www.airbnb.co.kr/embeddable/airbnb_jssdk"></script></div>
안녕하세요 탄리입니다:) 오늘은 지난여름에 다녀온 제주도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토끼굴은 에어비앤비 숙소로 안채/별채 이렇게 2곳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예약할 당시, 별채만 남아서 별채로 예약을 했었어요.
안채/별채 2곳은 게스트를 받고, 맞은편 한 채는 호스트분께서 거주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편의성이나 외진 곳에 저희만 있는 게 아니라서 치안적으로도 안심이 되는 곳이었어요! 토끼굴까지 가는 길은 다소 좁지만 주차 공간은 2대가 가능해서 차를 렌트하셔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너무 편하게 다녔지만 큰 차량을 렌트하셨거나 초보운전자 분들은 진입하는데 꽤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가 예약한 별채입니다. 체크인을 셀프로 가능하고 체크인 전에 에어컨을 작동해두시고, 문도 열어놔 주셨어요! 에어컨이 켜져 있는 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ㅎㅎ
제가 예약을 하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 뒷마당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작았지만 그래도 제주스런 풍경에 너무 좋았던 공간입니다:)
별채라는 이름답게 방은 원룸형이고, 좁은 편이에요!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쉴 수 있는 공간의 전부거든요ㅎㅎ그래도 저희는 여행에서 숙소에 있는 시간보단 밖에 있을 시간이 훨씬 많을 거라서 숙소 크기에 큰 비중을 두진 않았었어요! 옛날 집을 리모델링해서 천장은 조금 낮은 편이라 키가 크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숙소를 머물면서 아쉬웠던 점이 베딩이었는데 제주도 구옥 특성상 꿉꿉함과 눅눅한 습기를 어쩔 수 없다고 들었는데요. 토끼굴도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침구가 뽀송한 느낌이 들진 않더라고요ㅠㅠ흑,,, 호텔은 아니기에 괜찮았지만 여름이라 꽤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이쪽에 있는 작은 창이 뒷마당과 바로 연결돼있어서 좋았고, 살짝 선반처럼 돼있는 부분에 음식 올려놓고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평온해지는지 몰라요 (・ิω・ิ) 그리고 수건도 여유롭게 구비해주시기도 했고, 모자라면 말하면 추가로 더 챙겨주시기도 했어요! 머무는 동안 수건 걱정은 없이 편하게 있었답니다!
저는 이 숙소에서 이 공간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 선반 같은 곳에 아이패드로 영상 보면서 오빠와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ㅎㅎ그리고 아침에 커튼을 치면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좋았고요!!
화장실 앞에 있는 작은 거울인데 아래에 드라이기와 옆에는 콘센트가 준비돼있어서 샤워 후 바로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동선이라서 편하더라고요!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ㅎㅎ
여긴 화장실인데 정말... 제주스럽죠? 내부는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긴 했지만 방 대비 화장실이 너무 커서 그 점이 아쉽더라고요..ㅎㅎㅎ그래도 깔끔하게 관리돼있어서 매우 만족했어요:) 에어비앤비 중 화장실 관리가 잘 안 되는 곳들이 간혹 있는데 그러면 너무 찝찝하거든요ㅠㅠ
토끼굴은 화장실이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어서 깜빡하고 못 챙겨 오신 분들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치약과 핸드워시도 기본적으로 구비돼있어서 이 정도는 오실 때 좀 두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죠?
문을 열자마자 우측에 있는 공간들인데 옷걸이, 책, 에프킬라, 전기모기채, 공기청정기, 쿠키와 라면들이 구비되어있어요! 호스트분께서 작은 쪽지와 먹을 것들을 챙겨두셨는데 솔직히 감동했어요 (•‾̑⌣‾̑•) ノ
저희가 너무 마음에 들어 했던 뒷마당!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프라이빗해서 좋았고, 의자/테이블이 있어서 밥 먹고 놀기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있어서 뒷마당을 즐기기에 더 좋았어요:) 저는 꼭 아침에 일어나서 뒷마당에 나가서 햇볕도 쐬고 스트레칭도 하고 하루를 시작했는데 컨디션 최고였어요ㅋㅋㅋ
아 그런데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인데 공간이 좀 협소하다 보니... 여기에 강아지까지 있다면 조금 좁을 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더라고요! 그래도 뒷마당도 있고, 돌담이 있다 보니 강아지를 풀어둘 수 있어서 좋겠더라고요!
저희가 머무는 동안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점심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고 그랬었는데 그때마다 불이 밤 11시까지 켜있다 보니깐 무서운 느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토끼굴 별채는 전체적으로 작지만 알찼고, 세심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숙소였어요! 위치도 저희 여행코스에 너무 잘 맞는 위치였고, 가격대도 준성수기였는데도 저렴한 편이어서 가성비 최고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٩(*•̀ᴗ•́*)و
'여행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월정리] 깔끔하고 맛있는 유메이 우동 찐후기 (0) | 2022.02.01 |
---|---|
[제주도 구좌] 김녕 장안 보말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1) | 2022.02.01 |
[제주도 평대리] 감성 이자카야 이로리 (0) | 2022.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