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처음 시작하는 캠린이가 꼭 구매해야하는 필수템 3 / 기타용품(조명,써큘레이터,난로)

안녕하세요 탄리입니다:)
오늘은 캠린이 필수 구매템 3탄, 자잘한 아이템들을 소개해보려해요!
조명,써큘레이터,난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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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템 01

조명

캠핑에 가면 저녁에도 시간을 보내기때문에 조명이 없으면 해가 진 시간부터는 캠핑을 즐기기 어렵답니다. 그래서 조명은 캠핑가기 전에 구비해두시는 게 좋고, 처음에 구매하실 때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된 제품이라는 건 감성캠핑한다고 감성랜턴부터 구매하지말고, 일반 캠핑랜턴을 구매하셔서 사이트의 전체적인 밝기를 주고 그 후에 감성랜턴을 들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설픈 밝기의 감성랜턴만 잔뜩 있는 것 보단 캠핑랜턴으로 전체적으로 밝게 해주셔야 저녁에도 어둡지않게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메인조명으로는 크레모아 울트라 3.0 M사이즈를 사용하고, 서브 조명으로는 골제로 2개, 레드랜서 ML4 2개,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메인조명이 굉장히 밝은 편이라서 밝기를 세게해서 사용하진 않고, 중간정도 밝기로 전체적으로 밝혀주고 곳곳에 작은 랜턴을 배치해서 감성적인 분위기도 내주고 텐트나 사이트 곳곳이 밝아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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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템 02

써큘레이터&선풍기

써큘레이터는 왜 필요하지?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랍니다. 봄,가을에도 피칭하거나 정리하고나면 굉장히 더워서 더위를 식혀주기도 하구요. 여름에는 요즘같은 날씨엔 꼭 필요하고, 겨울에는 텐트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켜줘서 전체적으로 훈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봄,가을부터 난로를 가지고 다니기때문에 겨울처럼 공기순환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난로+써큘레이터는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써큘레이터는 공기를 멀리 보내줘서 공기순환의 목적으로는 더 적합하고, 여름처럼 더위를 식히는 용도라면 일반 선풍기도 괜찮습니다. 다만, 캠핑장에서 사용하실땐 사용전력을 꼭 확인하시고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 제품들은 캠핑장에서 절대!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에 사용하셨을 경우, 캠핑장 전기가 모두 나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제품은 루메나, 크레모아 V600, 신일 써큘레이터 이 3가지를 사용하구요!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갖고있는 모든 제품들 다 가지고 나가는 편이에요. 제가 총 4개를 갖고있는데 지난 캠핑에는 다 갖고나갔는데도 굉장히 더웠어요. 개인의 취향이지만 여름에는 어떻게 해도 덥다는 거 알고가시고, 요즘엔 캠핑용 에어컨도 나오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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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템 03

난로

캠핑난로는 대표적으로 등유난로,팬히터,화목난로가 있어요. 난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은 당연히 겨울이지만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도 밤에는 춥기때문에 필수로 필요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한가지 참고하실건 난로시즌이 되서 구매하려하면 재고도 없고, 피가 붙어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서 여름이나 초가을쯤에 미리미리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등유난로,화목난로 이렇게 2가지를 사용중인데 등유난로는 어떤 텐트에도 사용할 수 있고, 화목난로는 홀잭이 되있거나 홀잭작업을 하셔야 사용하실 수 있어요. 캠린이 시기에는 화목난로는 사용하기전에 공부할 것도 많고, 자칫 잘못하면 텐트가 타버리는 경우가 발생해서 등유난로나 팬히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작년 화목난로 첫 사용하면서 텐트를 태운 경험이 있답니다ㅎㅎㅎ

현재 사용하는 등유난로는 도요토미 옴니 230 제품, 화목난로는 위너웰 노마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등유난로를 고르실때 보유하신 텐트 크기에 맞춰서 골라주시면 좋아요. 텐트가 큰데 너무 작은 용량의 난로를 사용하시면 춥고, 텐트크기에 비해 너무 큰 용량이면 정말 더울 수 있어요. 그래도 겨울엔 추운 것보단 더운 게 나니깐 살짝은 오버스펙되도 괜찮구요!